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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님의 키(cm): 167
상의 사이즈: M
하의 사이즈: L
신발 사이즈: 245

구매하신 사이즈(S/M/L): M
컬러: 핑크
후기 내용:

여름에 찰떡 셋업이네요. 

얼굴도 산뜻해보이고 소재감도 시원해서 습하고 더운 여름에 딱이예요. 여름에 블랙 입으면 더워보일까봐 핑크로 했는데 생각보다 과하게 쨍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는 잃지 않는 컬러감이예요. 시어서커 소재라 힘주지 않은 듯 하면서도 컬러가 받쳐주니패션센스 있는 사람된 듯 기분이 좋아지는 셋업입니다. 

배 편한 치마가 최고입니다. 

평소 바지는 허쉬 L 입는데 이 셋업 스커트는 M도 편안하게 착용가능하네요. 밴딩 없는 스커트 입고 앉았을 때 숨쉴때마다 밴드 느껴지는 답답한 느낌 싫어하는데 이 스커트는 소재 덕인지 허리밴드 두께(?)폭을 잘 잡으신 건지 너무 편안해요. 

무엇보다 길이감이 너무 좋습니다 직장에도 입어야 하고 이제 나이도 있어 너무 짧은 스커트는 부담인데 장소 구애받지 않을 수 있는 길이감예요.

그리고 스커트가 폭이 애매하게 좁으면 다리가 두꺼워보이는데 핏이 갈수록 살짝 퍼져서 다리도 날씬해보이고 움직임도 편합니다. 차에 탈 때도 걸리는 거 없어서 좋았어요. 운전하는 사람은 차 타고 내릴때 치마가 다리에 걸리면 또 치마 자주 안 입게 되거든요. 

어떤 셋업들은 다른 옷과 매치가 힘들기도 한데 이 상의는 화이트 버뮤다 팬츠랑 잘 어울리고 치마 위에는 어떤 티셔츠든 다 찰떡예요. 상의 길이도 여유로워서 연청이나 다른 하의 안에 넣어입기도 좋고요. 요즘 다른 곳들 상의 넘 짧아서 자꾸 튀어나오는 거 엄청 신경쓰이는데 역시 허쉬는 이런 디테일 너무 잘 잡는듯해요. 휘뚜루마뚜루 올여름 여기저기 따로도 입고 셋업으로도 입고 할 듯해요. 활용도 생각하면 엄청난 가성비템이네요. 

빨리 다르게도 매치해서 입고 싶어요. 잘 입을게요.